빈틈없는 맞춤형 합격관리로 성공 가능성 극대화
합격관리는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및 대학별 면접과 관련된 학생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필요한 경우 해결책의 실행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자문활동입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먼저 진로를 중심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구조화합니다. 다음으로 검증된 대표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항별 소재를 정리합니다. 끝으로 인과관계 및 상관관계, 진로 연관성을 기준으로 문항별 소재를 짜임새 있게 연결함으로써 학생의 성공 가능성 극대화를 지원합니다.
면접의 경우, 먼저 ‘인·적성 면접 필수질문 14제’에 따라 문항별 대본을 정리합니다. 다음으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면접별 유형과 진행 방식을 익힙니다. 끝으로 실전 연습 결과를 토대로 문답 능력 향상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성공 가능성 극대화를 지원합니다.
자소서첨삭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원리 안내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및 수능 성적 중심의 정량적, 단편적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활용하여 학생의 학업 역량과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인성을 정성적,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이를 위해 희망 직업 및 전공에 대한 탐구 활동 결과뿐만 아니라 동기와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이때 학생이 직접 서술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주요 활동의 맥락과 세부 내용을 파악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2022)에 따르면, 자기소개서는 지원대학 및 전형과 관련된 지원자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글로서,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근거로 지원자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서술한 글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빅스쿨은 이러한 이유를 경영컨설턴트 Brian Tracy(2004)가 말하는 ‘상응의 법칙(the law of correspondence)’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인간관계, 건강, 수입 등 외부의 실재에 상응하는 내부의 생각과 준비가 없다면, 그 어떤 것도 현실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자기소개서는 글을 통해 학생의 내적세계를 외부세계로 표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상응의 법칙에 따라, 학생의 머릿속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당연하게도 논리적인 글을 완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글쓰기에 앞서 ‘진로 중심으로 구조화된 학교생활기록부’의 완성과 인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역량을 제대로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MECE 원리에 따라 비교과 활동을 구조화하여 학생의 고유 스토리를 찾고, 진로설계 구성요소에 따라 적합한 진로를 도출합니다. 둘째, 진로구체화 컨설팅 모델에 따라 ‘산업-직업-전공-대학’ 수준에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합니다. 셋째, 구체화된 진로를 중심으로 탐구 주제와 활동을 선정하여 수행하고, 각각의 시사점을 진로와 연결시켜 학교생활기록부를 구조화합니다. 이러한 사전 작업을 통해 학생의 ‘진로-학생부-자소서’로 이어지는 일관된 흐름을 정리하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근거로 문항별 소재를 선정합니다.
반구조화된 심층 인터뷰
백운룡은 스스로를 연구의 도구이자 자원으로 활용하여 반구조화된(semi-constructed)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문항별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얻습니다. 이는 학생의 성장배경과 교육환경을 감각적으로 해석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속 언어 이면의 본질을 통찰하기 위한 것으로서, 진로진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백운룡의 실천적 경험과 해당 분야의 선행연구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능력입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상담심리와 사회정서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학생의 내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개인·가족·환경 수준으로 구분하고, 10개의 하위 범주, 29개의 상세 질문으로 반구조화된 사전 질문지를 제공합니다. 다음으로 사례연구방법(case study methodology)을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사건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면밀히 추적하여 학생의 발달과정과 내면세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끝으로 인터뷰 전사자료(transcript)를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표 등의 공식 서류와 연계하여 해석함으로써 학생의 내·외부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합니다.
자기소개서 논리 구조화
자기소개서 문항별 소재를 정리한 후에는, 논리 구조화에 집중합니다. 자기소개서 논리 구조화는 ‘MECE 원리’에 따라(Barbara Minto, 2004), 관련성을 기준으로 서로 중복되지 않는 각각의 개념이나 사물을 묶어서(grouping),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정보 피라미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상위 계층의 메시지는 반드시 하위 계층의 메시지를 요약할 수 있어야 하며(so what), 하위 계층의 메시지는 상위 계층의 메시지를 지지하는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why so). 이를 통해 무엇(진로)을 중심으로, 어떤 소재(대표 키워드)를 선택하여 어떤 주제(평가 기준 및 문항)를 드러낼 것인지 결정합니다.
비교과 활동의 양과 질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대학에서 불합격한 경우, 불합격 원인이 대부분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첫째, 비교과 활동의 중심이 되는 진로가 빈약합니다. 다시 말해 일관성 및 구체성 부족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하나로 묶어주지 못하여, 활동은 많지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목적성이 불분명합니다. 둘째, 자기소개서 논리 구조화 수준이 낮습니다. 이는 자기소개서의 근간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가 구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서, 이렇게 되면 지원대학 및 전공과 관련된 자신의 강점을 빠짐없이 드러내기 어렵습니다.
2018학년도 합격생 JY의 자소서는 이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JY는 수시 6장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영어영문학과를 지원했지만 5곳 모두 1차에서 불합격했습니다. 빅스쿨은 JY가 2점대 초반의 내신에 3년간 영어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을 성실하게 해왔지만, 진로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영어를 제외한 강점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JY는 ‘리더십’이 돋보이는 학생이었고, ‘문화·예술·관광’이라는 주제로 묶을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해당 고교가 관광단지 근처에 있어 문화적 소양을 쌓는 것을 장려하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으로 다른 학교 출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이었습니다.
빅스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영어·영문’과 관련된 활동들을 새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는 키워드 라벨링(labeling)의 중요성을 보여주는데, 학문으로서의 영어에만 몰두하면 학과 선택이 영어교육과나 영어영문학과로 제한되지만 세부 활동들을 ‘세계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로 인식되고 실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적절한 키워드 라벨링이 진로설계의 방향과 범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구자는 ‘영어·영문’을 ‘세계화’로 변경하여 ‘세계화’, ‘문화·예술·관광’, ‘리더십’으로 JY의 대표 키워드를 재규정했습니다.
다음으로 대표 키워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문화, 예술, 관광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살려 전 세계를 무대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리더십을 발휘하는 일’이라는 JY 고유의 스토리를 생성하고, 진로설계 구성요소에 따라 ‘국제회의 전문가’라는 진로를 도출했습니다.
끝으로 진로구체화 컨설팅 모델에 따라 진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이해했습니다. 이후 ‘영어·영문’, ‘문화·예술·관광’, ‘리더십’과 관련된 활동들을 각각 1번(학업 역량), 2번(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3번(인성) 문항과 연결하여 빠지거나 중복되는 내용 없이 자기소개서를 구조화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스토리 첨삭
‘MECE 원리’를 토태로 자기소개서 논리 구조화를 완성한 후에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각 카테고리 내 개별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토리텔링이란 ‘인과관계’와 ‘상관관계’가 짜임새 있게 서술되어 있는 상태로서, 학생의 생생한 목소리와 느낌을 평가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인과관계는 선행사건 A가 후속사건 B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하나의 현상에 대한 문제해결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 구체화 과정을 일정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횡적으로 서술하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문제해결 스토리의 경우, 이야기가 시작되는 배경과 등장인물을 설명하고 문제의 발생과 전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이 기울인 노력의 과정, 그리고 결과로 펼쳐진 상황과 상태, 느낀 점을 순차적으로 서술합니다. 이때 앞선 사건이 이어지는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해야 하며, 원인과 결과가 동떨어져 있거나 흐름에 맞지 않게 등장하는 논리의 비약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상관관계는 사건 A와 사건 B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서로 다른 두 개념이 속해 있는 ‘정보 피라미드’(Minto, 2004)의 상·하위 계층을 각각 살펴보고 규칙적인 연관성을 찾아 이를 종적으로 연결하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와 마케팅 전문가 사이의 연관성을 찾고 이 둘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 먼저 한국지리 교과서의 목차와 경영학의 학문 구조를 살펴봅니다. 다음으로 한국지리에서 배우는 ‘도시 구조와 대도시권’의 내용이 경영학의 ‘물류/유통관리’와 연결된다는 점을 포착합니다. 끝으로 도심 내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과 마이크로 풀필먼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한편, JY는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직업과 전공을 듣고 처음에는 의아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결론을 도출한 논리적 과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방대하고 체계적인 근거 자료를 이해한 후에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일직선으로 연결하여(connecting the dots) 진로에 자신감을 갖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 현역(고3) 때보다 두 급간 높은 수준의 대학 2곳의 경영학과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면접말하기컨설팅
메라비언 법칙과 면접 구성요소 이해
면접은 면접자와 피면접자가 직접 대면해서 언어를 활용하여 묻고 답하는 상호작용 및 행동입니다. 면접은 수시 합격을 위한 마지막 단계이므로 지금까지의 모든 활동들을 종합하여 자신의 역량을 면접관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크게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생의 기본소양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과 제시문을 활용하여 학업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시문 면접으로 구분됩니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서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접은 언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논리적 사고와 스토리텔링이 적용되는 방식이 자기소개서와 같습니다. 하지만 면접은 10~1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고, 자기소개서와 같은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 발화와 동시에 의미를 전달하고 사라지는 말의 높은 휘발성으로 인해 면접을 처음 경험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빅스쿨은 이와 같은 언어적 요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심리학자 Albert Mehrabian(1981)의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을 인·적성 면접의 기본 전략으로 활용합니다.
그는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시각적 요소가 55%, 청각적 요소가 38%, 그리고 언어적 요소가 7%의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면접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언어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고 비언어적 요소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말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시·청각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빅스쿨은 학생이 언어, 비언어의 구성요소와 특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논리적 스토리텔링 연습
논리적 스토리텔링은 논리적 사고와 스토리텔링의 원리를 결합한 것으로서, ‘MECE 원리’와 ‘3의 법칙’을 토대로 학생의 비교과 활동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인과관계 및 상관관계’에 따라 개별 활동들을 짜임새 있게 연결하여 지원대학 및 전공에 대한 학생의 강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빅스쿨 고유의 말하기 지도방식입니다.
먼저, 경영컨설턴트 Barbara Minto(2004)가 제시한 ‘상호 배제 및 전체 포괄의 원리(MECE)’는 관련성을 기준으로 서로 중복되지 않는 각각의 개념이나 사물을 묶어서(grouping),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정보 피라미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진로)을 중심으로, 어떤 소재(대표 키워드)를 선택하여 어떤 질문(평가 기준)에 어떻게(what, why, how) 답변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이때 ‘3의 법칙’을 토대로 답변의 근거를 세 가지로 구성합니다. 이는 숫자 3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완벽한 최소 단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답변을 세 가지로 구성하면 논리가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노구치 요시야키, 2009).
다음으로 인과관계는 선행사건 A가 후속사건 B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하나의 현상에 대한 문제해결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 구체화 과정을 일정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횡적으로 서술하는 데 활용됩니다. 끝으로 상관관계는 사건 A와 사건 B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서로 다른 두 개념이 속해 있는 ‘정보 피라미드’(Minto, 2004)의 상·하위 계층을 각각 살펴보고 규칙적인 연관성을 찾아 이를 종적으로 연결하는 데 활용됩니다. 이후 대학·전형별 기출문제를 확보하여 출제근거와 해설을 분석하고, 논리적 스토리텔링을 연습함으로써 면접 유형 및 특징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반구조화된 심층 인터뷰
백운룡은 스스로를 연구의 도구이자 자원으로 활용하여 반구조화된(semi-constructed)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문항별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얻습니다. 이는 학생의 성장배경과 교육환경을 감각적으로 해석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속 언어 이면의 본질을 통찰하기 위한 것으로서, 진로진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백운룡의 실천적 경험과 해당 분야의 선행연구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능력입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상담심리와 사회정서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학생의 내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개인·가족·환경 수준으로 구분하고, 10개의 하위 범주, 29개의 상세 질문으로 반구조화된 사전 질문지를 제공합니다. 다음으로 사례연구방법(case study methodology)을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사건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면밀히 추적하여 학생의 발달과정과 내면세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끝으로 인터뷰 전사자료(transcript)를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표 등의 공식 서류와 연계하여 해석함으로써 학생의 내·외부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합니다.
필수질문 대본과 프레이밍 전략
심리학자 김정운(2014)은 창조의 본질을 ‘의도적 편집(editology)’이라고 규정하며 세상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구성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남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와 정보를 엮어 새로운 지식으로 편집할 수 있는 사람이 천재이며, 이러한 창조적 편집자가 권력을 갖고 세상을 바꿔나간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빅스쿨은 짧은 시간 내에 학생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필수질문 대본의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학생이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지도합니다.
앞서 소개된 JY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며 ‘진로 중심의 내적 구조화’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전부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빅스쿨은 거의 모든 대학의 첫 번째 질문인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에 집중하여 ‘국제회의 전문가를 희망하는 이유와 계기’를 선제적으로 밝힘으로써 면접관이 학생과 학생의 활동을 진로라는 ‘유도된 관점’을 통하여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때 세 가지 대표 키워드를 간략히 설명함으로써 면접관의 머릿속에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의 전체 구조를 전달하고, 이 중 JY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표 키워드의 하위 소재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확대하여 답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면접관은 학생이 갖고 이야기의 전체적인 그림과 세부 내용을 학생이 편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이는 곧 학생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소재를 대상으로 후속 질문을 유도하여 학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면접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가’라는 인식의 틀(frame)을 선점하고, 사전에 준비된 질문과 답변 안에서 상·하위 계층을 달리하며 가장 자신 있는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인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빅스쿨이 면접에서 ‘편집에 따른 프레이밍(framing)’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면접의 큰 틀을 선점하고 밀어붙이는 프레이밍 전략은 진로 중심의 소재 선정과 스토리 구성이 완벽하지 않다면, 후속 질문으로 공격을 받게 되므로 위험성이 높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빅스쿨은 논리적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필수질문 대본을 완성하고 이를 철저히 반복하여 연습하기 때문에 매년 면접 가산점을 통한 다수의 상향 합격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구조화된 실전 연습
빅스쿨은 구조화된 실전 연습을 통해 인·적성 및 제시문 면접을 준비합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서로 다른 복수의 면접관 팀을 운영하여 준비한 내용을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상황에서 낯선 사람을 대상으로 교차검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문답 과정을 휴대폰으로 녹화하고 연습이 종료된 후 영상 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학생이 자신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개선 방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끝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면접일을 기준으로 적절한 간격의 연습 일정을 설정하고, 면접 전날 최종 점검을 통해 학생의 성공 가능성 극대화를 지원합니다.